공유지 및 커먼즈 운동, 지역자산화, 지역문화와 지역축제, 금융커먼즈 등을 주제로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를 만나 다양한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지역주민과 함께 문화예술 활동을 하거나 행정과 지역주민을 연계하는 매개자겸 촉진자, 그 현장들에 들어가 연구와 기록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 본다.
서울 은평, 성북, 마포, 동대문 등 서울 지역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활동들 뿐만 아니라, 인천, 남양주, 대구, 제주 등 전국적으로 벌어지는 커먼즈 운동과 현장을 영상으로 볼 수 있고 어떠한 계기로 커먼즈 활동을 시도하게 되었는지, 현장마다 마주친 갈등을 어떠한 방식으로 풀어가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공유활동에 대한 상호 이해를 돕고, 국내외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해빗투게더 협동조합은 서울 마포에 지역자산화 활동을 하고 있다.
처음 해빗투게더에 모인 세 조합은 서울 마포 일대에서 활동하는 의료인(36.6도씨 의료생활협동조합), 예술인(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 지역상인 및 활동가(우리동네나무그늘 협동조합)이다.
그동안 이들의 활동 근거지는 급격한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내몰려 옮겨야만 했다. 2017년부터 현재, 해빗투게더를 조직하고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스스로 재원을 구축하기 위한 '지역자산화'를 이뤄냈다.
이번 인터뷰 영상에는 해빗투게더의 여정을 함께 이야기 나눠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