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에너지 문제, 저성장 등 위기 속에서 환경과 경제사회가 함께하는 새로운 문명,
생태문명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 속에서 기업이 경제적 가치를 만드는 것에서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다양한 국내외 사례들을 공유하고, ‘2050, 전환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방향 제시 및 과제를 논의해 보고자 한다
위기의 시대에 미래적인 실험은 스스로를 증명할 기회를 얻게 된다.
기후 위기와 코로나 19 위험 속에서 지역순환경제시스템을 형성하기 위한 지역과 커뮤니티 기반의 실천은
도시 내 새로운 지형을 만들어낼 가능성을 보여준다.
본 세션에서는 지역순환경제의 맹아가 싹트고 있는 전환마을, 사회적 경제 영역에서 실천사례를 소개하고
지역순환경제의 가능성이 어떻게 확장되고 성장할 수 있을지 살펴본다.
본 세션은 10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21일간) 시민 1,775명이 참여한‘내일을 위한 전환, 일상 실천 21’시민실천 프로젝트의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이다.
채식, 제로 웨이스트, 기후 위기 정책 등 8개 분야 캠페인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느낀 성찰과 변화, 앞으로의 다짐인‘한 줄 실천 선언’을 공유한다.
“나 하나가 한다고 될까?”가 아닌“나 하나가 하니까 되는 거야!”라는 능동적 시민들과 열린 대화의 장이 열린다.
‘도시’는 시민들의 생생한 삶의 터전으로서 그간 새로운 혁신을 위한 중요한 장이 되어 왔다.
팬데믹을 겪으며 세계 여러 도시의 행보는 전환 과정에서 도시정부가 어떤 급진적 실천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본 세션에서는 헬싱키, 파리 등 도시 전환을 위한 정책적 로드맵과 실천사례를 통해 팬데믹 상황에서
더욱 부각된 도시 정부의 역할과 이동이 막힌 상황에서도 시간 협력이 어떻게 재구성될 수 있을지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