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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일상실천21] 푸드포 체인지 “지구를 살리는 채식 캠핑”, 내일을 위한 서울 시민의 전환

관리자 2020-11-23 조회수 302

인간은 고기를 끊임없이 얻기 위해서 경작지를 끊임없이 생성하고, 이를 위해 숲을 벌목하고 목초지를 만든다.
산림을 태우는 과정에서는 이산화탄소와 이산화질소를 방출되는데, 숲을 없앰으로써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던 스펀지가 사라져 있는 상태다. 이는 지구 온도를 높여 극심한 기후변화가 초래된다.

지구는 사람들에게 비상사태라고 말한다. 과도한 육식으로 지구 온난화에 가속화가 붙었다고, 이대로만 삶을 유지한다면 2050년 즈음에는 인류 문명이 파멸에 이를 수도 있다고, 무섭지 않느냐고.

무릇 개인의 생활 속 행동의 변화를 촉구하기 싶다면, 시민 개인이 직접 경험하고 실천해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렇기에 서울시에서 “내일을 위한 전환, 일상실천 21”이라는 프로젝트를, ‘챌린저스’앱을 이용해 사회단체 8개의 활동에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실천하도록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될 ‘2020서울혁신주간’을 맞아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되었다.
첫 인 11월 25일에는 ‘기후비상사태와 전환을 위한 경제'를 주제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도시를 재건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채택된 도넛경제모델 기조강연이 열린다. 둘째날인 26일은 생태적 전환마을 토트네스 리이코노미센터 대표와 함께 펜데믹을 넘어서기 위한 해법 지역순환경제를 논하고, 파리 15분 도시 정책 등 세계도시들의 생태전환정책 사례소개뿐 아니라, 배우 박진희와 함께하는 토크쇼 '일상을 바꾸는 용기모임'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공유도시를 위한 상상과협력', '코로나 시대, 회복력을 높이는 공유도시 전략'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챌린저스 앱>

 앱스토어(IOS)/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에 접속해 ‘챌린저스’를 치면 상단의 사진처럼 앱이 나온다. 챌린저스는 작은 습관을 반복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챌린지(ex. 일찍 기상하기, 운동, 영어공부 등)에 대한 사람들의 실천을 이끌어내고, 실천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도록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시민 누구나 챌린저스 앱을 통해 총 8개의 챌린지 중 단일/복수로 참가할 수 있었는데, 그 중 본인은 “푸드포 체인지 – 지구를 살리는 채식 캠핑”에 참가하였다.
해당 챌린지는 캠핑에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채식메뉴를 1주일에 1개, 총 3가지를 개발해보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마지막 3주차 때는 비건 캠핑 요리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해 푸드포 체인지 대표 및 비건 요리 전문가, 그리고 챌린지를 참가한 시민들과 Zoom을 통해 모여 요리 과정도 보고 이야기도 나눠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푸드포체인지 예시(1)>


상단의 우측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챌린지의 시민 참가자는 꼭 실물 요리를 하지 않아도 괜찮기 때문에 부담감이 덜했다. 그리고 메뉴개발이라는 주제에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예를 들어 샐러드에 본인의 취향대로 마음껏 토핑을 넣은 것 또한 메뉴개발이기 때문이다.

 


< 푸드포체인지 예시(2)>


사진처럼 직접 정성스러운 요리를 하기도, 그림을 그리기도 하며 서로의 일상도 공유하고 각자의 채식 진척은 어떤 식인지 나누는 좋은 소통이 이루어졌다.

사실 본인은 육식을 선호하지만, 공장식 축산 방식의 너무나도 비윤리적인 도살 과정과, 육식이 불러일으키는 환경 파괴의 영향이 어마어마한 것을 인지 후 간헐적으로 채식 식단을 실천하고 있다. 비건은 채소와 과일만 먹는, 오로지 식물성 음식만 섭취가 가능한 엄격한 채식주의이지만, 스스로에게 적용시켰을 때 지속가능성이 낮다는 판단 하에 다른 종류의 채식주의를 실행하였다.

우선 채식주의 종류의 첫 번째로는 “세미 베지테리언(semi-vegetarian)”이 있다. 준 채식주의자라고도 할 수 있으며, 특정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이다.

두 번째로는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ism)”이다. 플렉시테리언은 기본적으로 채식주의를 지향은 하지만, 본인 나름대로의 허용된 기준 내에서 육식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채식을 시작하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들어서게 되는 단계로, 본인 또한 플렉시테리언으로 채식에 입문 중이다.

세 번째는 “페스코 베지테리언(Pesxo vegetarian)”이다. 페스코 베지테리언은 육식을 하지 않고 어류, 계란, 유제품은 자유럽게 섭취한다.

네 번째는 “프루테리언(Fruitarian)”인데 극단적 채식주의다. 오로지 과일만 섭취하는데, 더 극단적인 방향으로는 인위적으로 채취한 과일은 섭취하지 않고 나무에서 자연적으로 떨어진 과일만 섭취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는 “락토-오보 베지테리언(lacto-ovo vegetarian)”이다. 먼저 락토 베지테리언은 유제품 꿀 등을 섭취하는 데, 순수한 유제품 외에 가공 시 동물성 첨가제가 들어가는 치즈와 같은 제품은 엄격히 제한한다. 그리고 오보 베지테리언은 채식, 과일, 계란까지 섭취한다. 여기서 ovo는 알을 뜻하는데, 이들은 락토 베지테리언이 섭취하는 우유 등의 유제품의 섭취는 허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유제품과 계란 둘 다 섭취하는 채식주의자는 락토-오보 베지테리언이라고 칭한다.

챌린저스 앱을 통해 1주일에 1개씩 공유한 채식 요리를 만들어 보기에 앞서, 본인은 위의 채식주의 종류 중 “락토-오보 베지테리언”, 즉 유제품과 계란, 과일, 채소 등을 섭취할 수 있는 채식주의를 실천해보았다.

 


<비건 샌드위치, 비건 샐러드>

우선 비건 샌드위치와 샐러드다. 샌드위치 안에는 생 모짜렐라와 구운 가지, 루꼴라를 넣고 오븐에 약 1분 정도 구우면 치즈가 녹아내려 건강하지만 맛있는 한 끼가 된다. 연근은 얇게 저며 종이호일 위에 얹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며 바삭한 연근칩이 되어 간단한 스낵으로 먹을 수 있다.

 

<오트밀계란버섯죽>


다음은 오트밀계란버섯죽이다. 비 정제 오트밀을 냄비에 물과 함께 넣고 팔팔 끓어오르면, 버섯과 계란을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춰주면 완성이다. 마지막에 참기름까지 한 바퀴 둘러주면 금상첨화. 10분이면 완성되는 간단하지만 건강한 식사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도 적절한 식단이다. 캠핑 가기 전 집에서 끓여 보온병에 담아가는 것을 추천할 만큼 맛도 좋다.

 


<단호박 스프>


마지막은 단호박 스프를 만들어봤다. 위의 2가지 채식 보다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정성도 필요한 음식이기 때문에 시간을 여유롭게 가지고 만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먼저 단호박과 감자를 전자레인지에 살짝 쪄주고 껍질을 벗겨 믹서기에 우유와 함께 갈아준다. 그리고 그대로 냄비에 부어 우유나 생크림을 더 추가해주고 약한 불로 은은하게 끓이면 완성이다. 간은 소금을 정말 소량만 넣어도 단호박의 단 맛이 극대화되어 풍미가 좋아진다. 스프에 점성이 생겨 걸쭉해지면 완성이다. 스프만 먹어도 포만감이 충분하지만, 빵을 곁들여 찍어 먹어도 좋다.


이렇게 총 3주 동안 챌린저스 앱을 통해 채식 캠핑 요리 만들기를 실천해보았다. 기존에도 채식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챌린지를 진행하는 데 있어 굉장히 수월한 편이었다. 만약 채식에 관심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같은 챌린지 내에서 다른 참가자들이 실천하는 모습을 보고 충분히 자극을 받을 만큼 좋은 콘텐츠가 많았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 분명하다.

채식은 일단 도전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백 명의 완벽한 비건을 지향하는 것보다 한 명의 간헐적인 비건을 끊임없이 양성해내는 것이 훨씬 더 지속 가능성이 높다. 완벽하지 않아도 좋다. 조금씩 이라도 채식을 실천한다면, 우리 인류는 지구에게 지금보다 훨씬 부담을 덜어줄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지구 환경 자체의 개선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다. '나부터가 시작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더욱 더 많은 사람이 채식을 즐겨 보길 바란다.
 

<푸드포 체인지>

홈페이지 : www. foodforchange.or.kr

전화 : 02-323-2115

<서울혁신주간>

공식 홈페이지 : siw2020.or.kr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siw_2020

페이스북 : www.facebook.com/siw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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